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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스터 클래스] 단풍, 인물 그리고 보케 세미나 후기체험단+리뷰 2019. 10. 29. 14:24
안녕하세요? 알테마웨폰입니다.
지난 토요일 (10월 26일)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소니코리아의 주최로 열린
"G마스터클래스 단풍, 인물 그리고 보케"
출처 : 소니알파 홈페이지 , 이미지를 가져와 보니 후기 이벤트 사진을 가져왔네요 ㅋㅋㅋ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원래 세미나 후기는 잘 안쓰는데, 이번에는 할 이야기가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세미나 시작은 오후 2시, 하지만 지인과 함께 와서 점심도 먹고 좀 걷다가 세미나 장소인 예맥아트홀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 :)
빨리 세미나가 시작되어서 이 좋은 날씨에 인물 촬영을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벽에 있던 엉덩이. 엉덩이 다들 좋아하시죠??! 세미나는 신재국 작가님과 최혁수 작가님께서 진행하는 세미나 후, 두명의 모델과 함께 한시간씩 촬영이 진행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참가인원이 30명이나 되었기 때문에, A조분들은 먼저 A7r4와 135GM or 85GM을 사용하시고, B조분들은 A9과 다른 GM렌즈들 (2470GM, 85GM, 70200GM)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디를 렌탈받았습니다.
저는 B조였기 때문에, A9과 2470GM 렌즈를 렌탈 받았지만, 그냥 제 A7r4에 2470GM렌즈를 물려서 사용했어요. :)
역시나 소니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답게 다과와 커피/쥬스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ㅅ'/
하지만 배부르게 밥을 먹고온 뒤라 쿠키 하나만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이제 세미나가 시작됩니다.
예맥아트홀 2층이 정말 채광이 좋은 곳이어서, 소니측에서 준비했던 프로젝터로는 화면이 나오질 않아서 TV로 준비하셨다고 하는데..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거의 내용이 안보였습니다. -ㅅ-;;
부드러운 목소리의 신재국 작가님의 인삿말과 세미나 진행 방법, 촬영방법의 소개와함께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재국 작가님께서는 A7r4의 소개와 GM렌즈의 소개, 135GM렌즈의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바닥에 난방이 들어왔고, 점심먹고 소화되는 시간대여서 그랬던지 정말 졸렸지만 참고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신재국 작가님의 강의가 끝나고 5분여정도 휴식시간을 갖은 뒤, 최혁수 작가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로 인물촬영할때 사용하셨던 GM렌즈들의 소개와 인물사진에서 어떻게 보정을하는지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보정했을 때의 셋팅값을 보여주셨는데요. 작가님께서 직접사용하시는 보정값의 셋팅이라니, 값진 강의 였다고 생각되었지만...
보시는 것처럼 화면에 빛이 어려서 내용을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영상으로도 녹화해뒀는데, 나중에 인물사진 보정할 때 꼭 써먹어 봐야겠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드디어 기다렸던 인물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B조는 신재국 작가님과 모델 이유이 님과 함께 단풍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코스를 보니, 최혁수 작가님 코스가 보케 코스였던 것 같아요.)
모델 분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단풍 코스에서의 촬영이어서, 단풍색을 화려하게 보정하고,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도록 신경을 많이 써봤습니다. 'ㅅ';;
라고 말해도 만년 초보라.. -ㅅ- 어렵기만 하네요
이번 세미나에서 찍은 사진중에서 베스트 컷이라 생각되는 상하의 사진들 :)
5시가 다되어가니 해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렇게 이유이님의 촬영을 마치고 두번째 모델 김시온님 (성함을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ㅜㅜ 사형님이 알려주셨습니다. :) )의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번째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A조와 B조의 바디교환이 있었습니다.
저는 135GM렌즈를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아랫사진들 부터는 전부 135GM사진입니다.)
빠르게 해가 떨어져서 벌써 석양이 붉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135GM 처음 써봤는데, 정말 만족스럽네요. AF속도도 그렇고, 배경흐려짐이나 최대개방에서의 사진의 선명도라던지...
지금까지 써본 렌즈들(소니 E마운트 렌즈들)중에서는 최고의 렌즈였습니다.
두번째 모델분.. 강한 누나 컨셉이신가요? 표정이..... 마지막 한장 이라고 하니 만드신 포즈.... 'ㅅ' 인상이 "다 죽여버리겠다" 같은 느낌입니다. 덜덜덜
두번째 야외촬영 후반부에는 빛이 없어서 연사를 사용하는데 ISO를 3200이상으로 올려야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후반부 촬영에는 남은 사진이 없네요 ㅜㅜ
야외촬영이 모두 끝나고, 다시 예맥아트홀로 돌아와 렌탈했던 바디를 반납하고 럭키드로우가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갔던 지인은 렌탈쿠폰 (10만원)을 받았습니다. 'ㅅ'/ 어디가서 참 럭키드로우 행사에 당첨된적이 드문데...
이번에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 이후에는 렌즈클리너와 메모리카드 UHS-1 64G를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소니코리아 분들과, 현장에서 뛰어다니신 작가님/모델님/현장요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ㅅ'/
이제 세미나에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으로 후기를 마무리해보려고합니다.
<장점>
- 작가님들의 설정방법을 배우고, 또한 인물촬영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멘토링이 잘 되었다.
<단점>
- 해가 일찍 떨어지는데, 세미나 시작시간을 좀 일찍 (1시30분 또는 1시) 시작하거나, 아니면 신재국 작가님께서 진행하셨던 GM라인업소개와 A7r4,135GM 소개 + 최혁수 작가님의 작례 소개들을 인물촬영을 먼저하고 럭키드로우 전에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 후반에는 빛이 전혀 없어서 야외촬영하는데 애를 먹었다.
- 또한 모델분들의 컨셉이 어떤건지 알려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 특히 B조가 두번째 촬영한 모델 김시온님 같은 경우, 뭔가 퉁명스러운 얼굴표정으로 계셔서 말걸기 또는 부탁하기가 쉽지 않았다. 사진 보정하다보니 그 표정만 있는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마지막 장소에서의 얼굴 표정은 너무 무서웠다 (차마 올릴 수 없어 안올림)
요즘 소니코리아에서 재미있는 이벤트/세미나를 많이 진행하고 있어서, 신청하고 과연뽑힐까하고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ㅂ'/
소니 유저뿐만이 아니라, 타사유저분들도 신청가능하다고하니, 신청하셔서 소니 카메라를 만져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싶기도...
하지만 타사 분들이 세미나에 들어가시면 내가 될 확률이 떨어지니... 추천하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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