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C 45mm F2.8 DG DN 체험단 11 - 주간 스냅

2019. 10. 01. 

체험단 활동 사진들을 모아서 잠깐 살펴보니.... 

요새 일이 바빠서 샘플 사진들을 전부 밤에 촬영한 결과... 대부분이 야경사진들 밖에 없었네요. 

그래서 병원 진료가 있는 화요일 오전 잠깐 수원화성 행궁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10월 2일에는 태풍이 온다해서 비가 올 것 같아 부랴부랴 시간을 내서 촬영을 했습니다. ㅎㅎ 

 

---

---

 

수원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하면 보이는 기와지붕. 'ㅅ'/ 

기와지붕은 왠지 정겨운 느낌입니다. :) 

화성행궁입장을 위해 신풍루로 향하는길... 행궁 안쪽이 시끌벅적합니다. :) 

많은 관광객분들이 와 계신 것같아요. 

바람이 불어 흔들리는 상황에도 놓치지 않고 잘 AF를 잡았습니다. 

야간 촬영 때에도 느꼈지만, 렌즈의 Af 속도가 빠르네요. 

초등학교 학생들을 인솔해오신 선생님들이 신풍루 앞에 계속 서 계셔서, 현판만 촬영해 봅니다. :)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10월 3일 개천절에 행사가 있어서 그 준비로 인해서 분주하다고 하시네요 ㅎㅎ 

이젠 끝나버린 화성행궁의 야간개장 :) 

그래도 올해는 야간개장 끝나기 전에 한번 와봐서 다행이네요 ㅎㅎ 

600년된 느티나무라는데, 느티나무 옆에 소원비는 종이를 묶는 것은 일본의 풍습인데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풍습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행궁내부는 현장학습(??)을 나온 초등학생들로 바글바글 했습니다. 

비글미 넘치는 얼라들을 보니 정신이 없네요 ㅋㅋㅋ 

태극 문양의 문. 'ㅅ' 

봉수당 앞 마당(?)에서 공연의 준비가 있는지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위를 뛰어다니는 얼라들.. 그리고 못하게 말리려는 선생님의 아비규환 상태 ㅋ 

오봉일월도가 화려한 용상. 

오봉일월도는 참 멋지네요 ㅎㅎ 

핀테스트. 부드러운 배경흐림이 참 마음에 듭니다. 

지붕의 토우들은 악귀를 막는다고하네요. 

정조대왕의 어진이 있는 어진봉안각인 화령전입니다. 

정조대왕의 검소함을 반영한 곳이라는데, 목재그대로의 느낌이 너무 좋네요. 

제가 화성행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 

정조대왕의 어진. 

학생들이 추가로 더 들어왔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촬영을 중단하고 행궁동 공방거리로 나와봤습니다. :) 

야간 스냅들이 많아서, 오전에 다시 방문해본 수원화성행궁. 

어두운 곳에서의 AF성능을 미뤄볼 때, 주광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부드럽고 빠른 AF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야간에도 준수한 AF성능을 보여준 시그마 c 45mm f2.8 DG DN이었던 만큼, 주광에서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AF성능을 보였습니다. 

특히나 샘플 마지막 사진의 나비는 정신 없이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잠깐 꽃에 앉을 찰나에 셔터를 눌렀는데도, 초점을 놓지지 않고 잘 잡았습니다. :) 

 

이제 마지막으로 향해가는 시그마 DG DN 체험단 입니다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 

 

다음 체험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