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왕갈비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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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1 - 탄도항 일몰 실패365일 찍어보세 2019. 8. 12. 10:37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옛말은 틀린 것이 없다. 오전, 오후에 화창한 날씨와 아름다운 구름들을 보고 있다가 생각나서 오후 늦게 탄도항에 일몰을 보러갔다.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려는 후배를 데리고 출발. 평택을 지나자마자 날씨가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출발했기 때문에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탄도항으로 가서 도착하고 보니... 빗방울이 커다랗다. 'ㅅ';; 빗방울이 쏟아지는데도, 주말 구경을 하러 오신분들이 많았다. 하늘 상태를 보면, 탄도항이 아니라, 궁평항 쪽이 더 드라마틱했을 것 같은 기분. 새우깡을 받아 먹던 갈매기들.. 중간에 한마리가 다른 갈매기를 쫓아내고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출발. 8월 11일은 올해 말복이라고 해서, 송도 현대아울렛으로 가려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