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리뷰

시그마 C 45mm F2.8 DG DN 체험단 12 - 남한산성 야경 샘플

알테마웨폰 2019. 10. 5. 14:59

2019. 10. 03.

개천절입니다.

하지만 내일 (10월 4일)은 렌즈 반납일이라, 그 전까지 열심히 샘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사진부터 먼저 보시죠. 



10월 2일 자정에 북상한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내내 엄청 멋있는 구름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올라가서 보니, 좋은 날이었기 때문에 엄청 많은 분들께서 촬영하러 나오셨고, 거기에 구름은 바람에 다 쓸려서 가버렸네요. 

제가 겨우겨우 잡은 자리는 이런 곳이었습니다. 시야는 시원하게 뚤려있지만, 나무가 가려서 살짝 답답함이 느껴지는 그런곳. 

거기다가 비온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헤이즈가 올라와서 아쉬운 그런 날이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같이 가지고 갔던 SEL90m28g 렌즈로 촬영하다가, 다른 분들이 하나 둘씩 떠나시는 것을 보고 다시 시그마 45mm 렌즈를 마운트했습니다. 

밤이 되어서 공기가 차가워지니 헤이즈가 덜해보이네요. 

아까 촬영하고 있었떤 곳 보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올라가서 찍어보았습니다. :) 

약간 넓은 것 같아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있는 크롭모드를 통해 45*1.5=약 68mm 화각을 만들어 찍어보았습니다. 

조금 더 보기 좋은 것 같네요. :) 


야경 촬영을 다니면서 느끼게 된 점은 

 

1. 렌즈가 작고 가벼워서 부담감이 없다. 

   215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다른 렌즈와 함께 가져가더라도, 무게와 부피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다. 

2. 알루미늄의 제질이 단단하고 견고하다.

   촬영 중에 다른 곳과 부딪히는 경우(세게는 아니지만)도 간간히 발생하는데, 그럴 떄 걱정이 되어서 렌즈를 살펴보면 도장과 마감이 훌륭해서 상처하나 없어 마음이 놓였습니다. 

3. 야간 AF도 훌륭한 편이다. 

   물론 야경에 불빛이 들어오는 곳을 촬영하지만, 그래도 AF가 헤매지않고 찍고 싶은 곳에 잘 맞아 좋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체험기와 함께 정리글로 이 체험단 활동은 마무리 될 듯합니다. 

긴 체험기 글들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